Surprise Me!

[단독]‘나눔왕’ 구두수선공, 또 선행…‘오물풍선 화재' 신고·진화

2021-03-03 45 Dailymotion

  <br /> 50년간 구두를 닦고 수선해온 ‘기부 천사’ 김병록(64)씨가 이번엔 또 다른 선행의 주인공이 됐다. 북한 대남 오물풍선으로 인한 창고 화재 사고 현장을 목격해 신고 및 진화를 도운 것이다. 김씨는 이런 공로로 경기지사로부터 표창장을 받는다.   <br />   <br /> 6일 경기도와 파주시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월 8일 오후 2시쯤 휴일을 맞아 지인 2명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야산에서 산행에 나섰다. 김씨는 산기슭을 오르기 시작할 무렵, 100여 m 떨어진 곳의 한 창고 건물 위로 뿌연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. 김씨가 곧바로 내달려 현장을 확인해 보니 출입문이 잠겨진 창고 지붕에서 검은 연기가 거세게 피어올랐고, 불길이 커지기 시작했다. <br />    <br />   <br /> <br /> ━<br />  “등산로 초입에 오물풍선 쓰레기 봤다…천만다행”   <br />  김씨는 “멀리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걸 목격한 순간 북한이 날려 보낸 오물풍선(쓰레기 풍선)으로 인한 화재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”며 “등산로 초입에서부터 북한 오물풍선에서 낙하한 거로 추정되는 쓰레기가 길가에 흩어져 있는 걸 봤었기 때문”이라고 말했다.   <br />   <br /> 김씨는 그 자리에서 119에 화재 신고했다. 또 불이 난 창고 40여 m 앞 출입문이 잠겨 있는 것을 보고 관리자를 찾아 나서 문을 열도록 했다. 소방차 진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다. 이후 도착한 소방차는 창고 앞까지 빠르게 진입해 화재 발생 3시간 만에 불을 모두 껐다. <br />    <br /> 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297897?cloc=dailymotion</a>

Buy Now on CodeCanyon